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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선거법 위반 논란에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죄송하다"

가수 케이윌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케이윌은 4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기표소 안에서 투표 용지를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도 기표소 내에서 투표 용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인터넷상에 공유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위반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케이윌이 이같은 게시물을 SNS에 올린 직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자 케이윌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케이윌은 '금일 오전 SNS를 통해 사전투표 후 업로드했던 게시물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저의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되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안겨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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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출구조사, 코로나19 속 대선에도 철저한 준비로 예측력↑

JTBC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선에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예측력을 높인다. 우선 조사원들의 확진 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 조사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JTBC 출구조사원은 선거 전날부터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 이상이 없는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 만약 현장에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해당 인원은 곧바로 현장 조사에서 제외하게 된다. 해당 투표소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곧바로 예비 조사원이 투입해 조사를 이어 나간다. 예비 조사원은 선발과 동시에 교육을 받게 되며, 대선 당일에도 언제든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기하게 된다. JTBC는 또 출구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들에게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소독된 필기구를 지급한다. 출구조사에 참여한 유권자에게도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KF94 마스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구조사는 유권자의 감염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 시간 자체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기존 여론조사와 달리 성별, 나이, 선택 후보 3가지 질문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참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초~1분 내외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JTBC 출구조사는 9일 공식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JTBC 출구조사는 투표소 밖 50m에서 이뤄진다. 출구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JTBC 출구조사 요원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조사원은 4~7인 1개조로 각 투표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원은 유권자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흰색 모자'와 JTBC 출구조사임을 나타내는 목걸이 '명찰'을 착용한다. 조사에 동의한 유권자는 조사원이 제공하는 '공통 설문지'를 직접 작성해 조사함에 넣으면 된다. 이때 출구조사 대상이 되는 유권자는 5명마다 1명씩 동일한 간격으로 무작위로 선정된다. JTBC 출구조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유권자들의 '비밀 투표의 원칙'을 보장한다. 출구조사의 내용과 분석은 공식적인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 30분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JTBC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 개표 방송 '2022 우리의 선택-비전 어게인'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6:51
경제

출근길 유세하던 홍준표 골프채로 위협한 40대 남성 검거

총선을 앞두고 출근길 유세 중이던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후보를 골프채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오후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 유세를 하던 홍 후보 측에 다가와 골프채를 수 차례 휘둘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신의 차에서 골프채와 코카콜라를 갖고 내려 홍 후보가 탄 유세 차량 쪽으로 다가갔다. 이어 유세 차량과 6~7m 정도 떨어진 곳에 코라콜라을 세워 둔 후 욕설을 하며 홍 후보와 코라콜라 쪽으로 수차례 골프채를 휘둘렀다. A씨의 이러한 행위는 홍 후보의 유튜브 채널명인 '홍카콜라'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 측이 A씨를 제지하자 그는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물건이 부서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범인은 검거 전 홍 후보 측이 페이스북에서 범인이라고 주장한 남성과 동일하다"며 "왜 골프채로 위협을 가했는지 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 측은 위협을 당한 뒤 페이스북에 "출근길 골프채 협박 사건의 범인은 모 후보 측 생활체육 자문위원장인 A씨로 밝혀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경찰이 범인을 찾기 전이었다. 홍 후보 측은 이 글에서 "(A씨는) 그 후보의 초등학교 후배라고 SNS에서 밝힌 적도 있고, (생활체육 자문위원장) 명함을 가지고 그 후보 측에서 SNS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고 한다"며 "며칠 전 야구 방망이로 유세장 뒤편에서 우리를 위협한 일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보가 시켰을 것으로는 보지 않지만 주민들의 축제인 선거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앞서 골프채 위협을 당한 직후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후보 테러 시도는 이미 동대문 선거에서 수차례 당해 봤기 때문에 저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며 "축제의 장인 선거 유세장에서 종종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열세에 처한 후보 측이 선거 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해 자행하는 마지막 수단이거나, 열세에 처한 후보 측의 극렬 지지자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유세장 후보 위협사건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은 이상식(53)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인선(60) 미래통합당 후보, 홍준표(65) 무소속 후보가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2020.04.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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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 협박+박효주 습격…"이정재 VS 김갑수, 피의 전쟁"

'보좌관2' 신민아가 또 다시 위협을 받으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정 조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4회에는 이정재(장태준)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신민아(강선영)는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주(이창진) 대표의 화학물질 유출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 조사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국정조사를 열게 해주겠다고 이정재와 약속했던 김홍파(조갑영).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이제 판을 깔아줬으니. 굿판 한번 잘 벌여봐"라는 대사가 공개, 그 약속이 현실화 됐음을 암시했다. 그래서일까. 오늘(25일) 공개된 스틸컷에선 위기감을 느낀 유성주가 또 다시 신민아를 위협하고 있다. 손목을 잡고 강압적인 눈빛을 보내는 유성주에게 신민아 또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위 영상에서 "한 번에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알아먹게 해줘야지"라는 유성주. 신민아는 물론이고, 보좌관 박효주(이지은)까지 오토바이를 탄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김갑수(송희섭) 역시 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국정 조사가 시작되면 그 파장에서 피해가기 어렵기 때문. "곧 태풍이 닥칠 겁니다. 단단히 준비하십시오"라는 이정재의 경고에 "전쟁을 시작했으면, 피를 볼 각오는 했어야지"라며 그냥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연 어떤 작전으로 맞설지 궁금해진다. '보좌관2' 측은 "이정재와 김갑수의 대결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회차가 될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이정재와 신민아가 온갖 협박과 방해에도 국정조사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5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19.11.25 15:39
경제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씨 맞다…이재명 입학사진 등 증거 다수"

지난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는 19일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고 한다.경찰은 이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된 이 지사의 전직 운전기사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법정공방도 우려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발견된 다수의 증거에 의해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계정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약 30여 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 통신허가서를 발부받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했다.이 과정에서 해당 트위터 계정과 김씨의 휴대전화 끝 번호 두 자리 등이 일치하는 점 등을 의심했다. 해당 계정의 트위터 비밀번호 변경 시 '44'로 끝나는 휴대폰으로 코드 보내기'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김혜경의 전화번호 뒷자리 2개 역시 'XX44'라고 한다.'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이메일 주소와 김씨의 이메일 주소도 김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누리꾼들도 "해당 트위터 계정은 김씨의 것"이라며 갖은 의혹을 제기했다.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을 올렸는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도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 지사도 10분 뒤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 지사 트위터보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사진이 먼저 올라올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2013년 5월 18일엔 이 지사가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이 영정을 들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혜경궁 김씨' 계정은 다음날 낮 12시 47분 사진을 리트윗했고, 김씨는 13분 뒤 카카오스토리에 캡처 사진을 올렸다.또 해당 트위터 글은 2016년 7월 중순까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작성됐다가 이후 아이폰에서 작성됐는데, 이는 김씨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시점과도 일치한다. 이 지사는 “아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누리꾼 등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되어 있고 카카오스토리도 했다"고 반박하는 등김씨가 SNS를 했다는 정황도 제시했다. 검찰과 경찰은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불거졌다. 해당 트위터에 전해철 의원 등을 비방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는데 이 계정의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씨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해당 트위터 계정으로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글이 게시됐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판사 출신 이정렬 변호사도 “계정이 이 지사 부인 김씨의 이름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6월 김씨를 고발했다. 그러나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고발을 취하했다. 경찰은 김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김씨는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됐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며 "국가권력 행사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하는데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주장했다.또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라며 "이재명에 관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도 착각했다면 무혐의지만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기소의견이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지사 측 관계자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분명히 '아니다'라고 사실관계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은 지금까지의 수사과정으로 볼 때 예정된 수순이었다"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검찰에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항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2018.11.17 13:46
생활/문화

네이버, 대선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 운영

네이버는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대선 기사배열 원칙을 수립하고 외부 검증 방향성을 공개했다. 대선 기사배열 원칙은 공정성, 정확성, 독립성으로 정하고 21일께 오픈하는 대선 특집 페이지 내에 세부적인 운영방침을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기사배열 공정성과 객관성을 외부에 검증 받기 위해 외부 자문 독립기구인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산하에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선거 기간 동안 진행된 기사 배열 모니터링 및 연구 분석 결과를 담은 백서도 선거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발간할 계획이다.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는 네이버의 기사 배열에 대해 검증하고 자문 역할을 하기 위해 네이버 외부 인사로 구성, 설립된 독립 기구이며 편집자문위원회 산하 ‘19대 대선 보도 모니터링단’은 편집자문위원인 김경모 연세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며 총 5인으로 구성되었다. 지닌 10일 헌재의 탄핵 결정 직후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 모니터링단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뉴스, 정치섹션 홈, 대선 특집 페이지의 기사 배열을 객관성, 중립성, 균형성 관점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한다.또 그 결과를 7일 단위로 각 정당이나 후보자 캠프에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서를 받는다.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는 모니터링 결과와 정당이나 후보자 캠프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사 배열의 공정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3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네이버는 기사 배열뿐 아니라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네이버 서비스에 대한 운영 원칙도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오는 4월 16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정보를 받아 이를 인물 정보의 상단에 별도로 제공한다.만약 이름이 같은 후보자가 있을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순서를 그대로 따른다.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만큼,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서만 후보자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선거 관련 게시글에 대한 임시조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 후보자 등에 대한 게시물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였는지에 대한 판단과 처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침이나 결정을 따른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0 19:34
경제

억, 살인미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지충호(50)씨가 23일 살인 미수 등 혐의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의해 구속수감됐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해방 직후부터 꾸준히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칼에 의한 것은 처음이며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된 것도 처음이다. 혐의를 적용한 김정기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박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상처가 0.5㎝만 더 깊었거나 4㎝만 더 길었어도 목숨이 위험했다"며 "박 대표가 비록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치명상의 위험도가 높았기 때문에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의자 지씨가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황상 내심 살해 의도가 읽힌다는 것이다. 지씨가 유세 일정을 확인하고 칼을 미리 구입해 장시간 대기한 점, 흉기로 공격할 때 "죽여, 죽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도 살해의 의도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수사팀은 판단했다. 상대방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범인이 했다는 것이다. 형법상 살인미수죄는 살인죄와 마찬가지로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상해죄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한편 유세장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직선거법위반 등)로 지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52)씨는 이날 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정병철 기자 2006.05.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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